젤렌스키 “올해 전쟁 끝내야 한다”...G7에 지원 호소

입력 2022-06-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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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및 곡물수출 지원" 요청
러시아 제재 강화도 촉구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7일(현지시간)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엘마우/AP연합뉴스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27일(현지시간) 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 엘마우/AP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가졌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정상들을 향해 올해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며 재정·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로켓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대공방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재정 및 곡물수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 등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첨단 방공무기를 포함한 지원 패키지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G7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마친 뒤 낸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기초 대민서비스 등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올해 295억 달러의 국가예산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방산업계 등에 대한 추가제재에 나서고, 러시아에 보복관세를 부과해 얻은 수입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관계의 전환점”이라며 “러시아와의 관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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