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냉면집서 ‘집단 식중독’에 1명 사망...살모넬라 검출

입력 2022-06-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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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남 김해시의 한 식당에서 지난달 중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고 이 중 한 명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김해시는 지난달 15~18일 사이 해당 냉면집을 이용한 1000여 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중 냉면을 배달시켜 먹은 60대 남성 A 씨는 식중독 증세로 복통 등을 호소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입원 3일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A 씨의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로, 살모넬라균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중순 식약처가 해당 식당을 조사한 결과 계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는 닭, 달걀,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 내, 또는 자연에 널리 퍼진 식중독균으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이 식당은 지난 17일부터 김해시로부터 한 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현재는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해당 식당 주인을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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