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380억 대출사기 송구 …재판 결과 따라 추가 조치"

입력 2022-06-19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본부장이 연루된 380억원 규모 대출사기 사건과 관련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앙회는 이날 "최근 보도된 '380억 대출사기'는 중앙회 내부통제시스템에 의해 발견돼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건으로 중앙회는 검찰수사에 협조해왔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고위직 A(55)씨와 금융브로커 B(56)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각각 알선수재와 증재 등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C(48)씨를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중앙회는 "현재 대출 원금 380억원과 이자는 전액 상환 완료됐으며 새마을금고 및 회원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며 "중앙회는 관련 직원을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검찰수사 및 재판 진행 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청렴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33,000
    • -3.02%
    • 이더리움
    • 4,566,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513,500
    • -2.65%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2,900
    • -8.06%
    • 에이다
    • 556
    • -4.14%
    • 이오스
    • 777
    • -3.8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6.05%
    • 체인링크
    • 18,910
    • -5.36%
    • 샌드박스
    • 433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