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팔꿈치 수술 받아…콘서트 어쩌나 “깁스 착용·유동적 활동”

입력 2022-06-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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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한.  (출처=세븐틴 공식SNS)
▲세븐틴 정한. (출처=세븐틴 공식SNS)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 멤버 정한의 팔꿈치 부상 관련해 안내드린다”라며 정한이 지난 15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음을 알렸다.

소속사는 “정한은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 힘줄의 염증 및 손상으로 그동안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라며 “최근 팔꿈치 통증이 더 심해져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외측상과염 및 힘줄 손상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정한은 수술 다음 날인 16일(목) 퇴원해 현재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정한은 당분간 깁스를 착용할 예정이며 수술 부위 보호 및 빠른 회복을 위해 향후 보조기도 착용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한은 의료진과 지속적인 논의 하에 깁스 및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세븐틴의 월드 투어 ‘비 더 선(BE THE SUN)’ 등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세 번째 월드 투어 ‘비 더 선’ 서울 공연을 펼친다. 이를 시작으로 밴쿠버,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캐나다의 12개의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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