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日 도레이와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완료

입력 2022-06-16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화학-도레이 헝가리 합작법인 로고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도레이 헝가리 합작법인 로고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LG화학은 헝가리 합작법인인 ‘LG도레이 헝가리 배터리 분리막(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 및 인허가 절차, 자본금 납입 등을 완료하고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50:50 지분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양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유민 LG화학 유럽사업추진TFT장과 요시무라 이쿠오 도레이 헝가리 법인장이 초대 CEO를 맡는다.

LG화학과 도레이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8년까지 총 1조 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설비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komárom-esztergom)주 뉠게주우이팔루(Nyergesújfalu)시에 위치한 합작법인은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합작법인을 포함해 국내외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2028년 연간 15억m² 규모의 글로벌 분리막 공급 능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3,000
    • -3.18%
    • 이더리움
    • 3,261,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422,400
    • -6.47%
    • 리플
    • 786
    • -5.42%
    • 솔라나
    • 192,800
    • -6.5%
    • 에이다
    • 464
    • -8.48%
    • 이오스
    • 637
    • -7.28%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6.98%
    • 체인링크
    • 14,680
    • -8.08%
    • 샌드박스
    • 331
    • -9.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