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상반기 콘서트로만 1000억 원 벌었다

입력 2022-06-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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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한국에서 개최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로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TOP TOUR)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올해 상반기 거둔 콘서트 수익은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2021.11.01~2022.04.30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4회),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3회),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4회) 등 총 11회 공연에서 약 45만8000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톱 투어’ 부문 4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배드 버니(37회), 2위는 엘튼 존(40회), 3위는 제네시스(35회)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이처럼 글로벌 팝 스타들의 뒤를 이어 당당히 톱 5에 이름을 올렸다”며 “공연 횟수를 감안하면 방탄소년단의 ‘티켓 파워’를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8~9일, 15~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에서는 4일간 약 20만 명의 관객과 호흡, 총 3590만 달러(약 450억5000만 원)의 티켓 판매액으로 4월 월간 차트의 ‘톱 투어’와 ‘톱 박스스코어’ 부문을 석권했다.

빌보드는 연간 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은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개최된 콘서트 등을 통해 올 상반기 약 7540만 달러(약 946억2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방탄소년단은 배드 버니(Bad Bunny)와 함께 영어 이외의 언어로 펼쳐진 콘서트로 ‘톱 투어’ 차트 톱 5에 들었는데, ‘톱 투어’ 연간 반기 차트, 혹은 연간 차트 톱 5에 두 명(팀)의 아티스트가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역대 최초”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로 미국 공연 전문 매거진 폴스타(Pollstar) 선정 ‘LIVE75’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는 당시 방탄소년단의 투어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빌보드 박스스코어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이 올해 재개장한 이래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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