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니 CEO 이데이 노부유키 별세…향년 84세

입력 2022-06-07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플레이스테이션2 출시 당시 CEO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최고경영자(CEO)가 2005년 10월 17일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최고경영자(CEO)가 2005년 10월 17일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과거 소니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데이 노부유키 전 최고경영자(CEO)가 84세 일기로 별세했다.

7일 소니는 성명을 내고 “이데이 전 CEO가 2일 도쿄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60년 입사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CEO를 역임한 고인은 소니 설립자인 모리타 아키오의 경영지도를 직접 받은 경영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CEO 재직 기간 소니의 대표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2를 출시하면서 게임 산업에서의 소니 지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플레이스테이션은 여러 버전이 나왔지만, 블룸버그는 플레이스테이션2가 소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제품 라인이 됐다고 평했다.

이 외에도 오디오와 홈비디오, 사물인터넷(IoT), PC브랜드 VAIO 개발 등 소니 사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된다.

요시다 켄이치로 CEO는 성명을 통해 “고인으로부터 얻은 경험과 가르침은 내 경력과 삶의 전환점이 됐고 오늘날 소니 경영진과도 직접 연결되고 있다”며 “1998년부터 7년간 고인은 소니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추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78,000
    • +0.17%
    • 이더리움
    • 4,372,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474,100
    • +1%
    • 리플
    • 616
    • -1.44%
    • 솔라나
    • 200,600
    • -0.1%
    • 에이다
    • 528
    • -1.49%
    • 이오스
    • 734
    • +0.14%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1%
    • 체인링크
    • 18,700
    • -1.73%
    • 샌드박스
    • 418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