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내 반도체 투자 확대 위한 지원 강화…설비투자 인센티브 확대"

입력 2022-05-31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호 부총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방문…"반도체 단지 조성 시 신속한 인허가 처리 지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3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 연구소 관계자와 정부, 유관기관 등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31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 연구소 관계자와 정부, 유관기관 등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반과 역량을 더욱 탄탄하게 하도록 국내 반도체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방문해 공동연구소 내 반도체 시설과 장비를 시찰하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전력·용수·도로 등 인프라 구축과 재정 지원 등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며 "반도체 단지 조성 시 신속한 인허가 처리 지원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수요연계 협력모델 발굴,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국제협력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가 더욱 공고화되도록 하겠다"며 "협력모델 발굴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R&D 세제 지원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근거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국과 반도체 기술·인력 및 공급망 협력도 촉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업계에서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속 제기하고 있는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반도체 특성화 대학·대학원 지정,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 확대 검토 등 반도체 인력풀을 확충하고, 계약학과·산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방문은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반도체 연구현장 및 산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투자 확대를 위한 세제 등 정부지원 확대,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을 건의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히고, 연구와 산업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의 노력과 협업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0,000
    • +1.96%
    • 이더리움
    • 4,34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4.32%
    • 리플
    • 635
    • +4.61%
    • 솔라나
    • 202,100
    • +5.04%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0
    • +7.71%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15%
    • 체인링크
    • 18,550
    • +5.22%
    • 샌드박스
    • 433
    • +7.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