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중·저신용 대출 비중 20%…6253억 원 공급

입력 2022-05-27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공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동안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금액은 6253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출범 후 올해 4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총 4조9717억 원이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4월 말 기준으로 20.8% 기록 중이다.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약 1%p씩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 목표인 25%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적용한 후 올해 3월 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을 검토한 결과, 최저 2.98%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500점대도 최저 3.84%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신용점수대별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800점대 평균금리는 5.89% △700점대 평균금리는 6.57% △600점대 평균금리는 8.44% △599점 이하 평균금리는 10.86%를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중·저신용자의 금리 구조의 단절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금융권별 평균 대출금리를 보면 카드사 15.2%, 캐피털 15%, 저축은행 16.4%, 대부업 23.7%로 3%대의 시중은행과의 금리 차이가 매우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50,000
    • +1.84%
    • 이더리움
    • 4,860,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0.18%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6,200
    • +3.25%
    • 에이다
    • 562
    • +3.69%
    • 이오스
    • 807
    • +0.88%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4%
    • 체인링크
    • 20,050
    • +4.75%
    • 샌드박스
    • 458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