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전년비 155% 성장

입력 2009-03-10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함께 회사 간판 제품으로 급부상

삼진제약(주)은 항혈전제 플래리스(Platless.Tab)가 지난해 전년대비 155%의 판매실적 증가를 기록해 게보린과 함께 회사를 대표하는 주력의약품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플래리스가 지난해 원외처방전 실적 기준 255억의 매출을 달성, 항혈전제 시장에서 13%의 시장 점유율과 함께 빅 3 제품으로 입지를 공고히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래리스가 2007년 매출 100억원 , 시장점유율은 6.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전년대비 155%의 매출증가와 함께 시장점유율은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현재 2,000억 원 대로 성장한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제제 항혈전제 시장에서는 20여개 제약사에서 28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를 비롯, 플라빅스(한독/사노피), 플라비톨(동아제약)이 3강 체제를 구축하며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 하고 있다. (유비케어 자료)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플라빅스 특허만료로 지난 2007년 1월에 선보인 후, 출시 첫 해부터 매출액 100억 원대 품목으로 진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측은 이성우 대표이사의 진두지휘아래 플래리스를 삼진제약의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키운다는 목표로 그동안 전사적인 마케팅 노력을 집중해 온 것이 빠른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삼진제약은 향후 고령인구와 심혈관계 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항혈전제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을 예상, 플래리스 매출을 500억 원대까지 확대해 초대형 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플래리스 정’은 항혈소판 응집 억제제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이 주성분으로, 동맥경화나 혈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일과성 허혈발작, (불안정성)협심증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이다.

다른 혈소판 응집 억제제들과 비교했을 때 음식물과 상관없이1일 1회 1정(75㎎)투여로 동등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며, 안전성은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제제다. 특히 노인이나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일반의약품에서 진통제 게보린이 회사의 간판 제품이라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플래리스가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으로 출시 2년 만에 회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플래리스의 성공을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40,000
    • +0.84%
    • 이더리움
    • 4,278,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0.47%
    • 리플
    • 618
    • -0.16%
    • 솔라나
    • 198,500
    • +0.51%
    • 에이다
    • 519
    • +2.37%
    • 이오스
    • 730
    • +3.4%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0.59%
    • 체인링크
    • 18,220
    • +2.36%
    • 샌드박스
    • 427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