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3월 10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3-10 10:11 수정 2009-03-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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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주요 지수는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 없다고 밝히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는 오전장에서 수 차례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며, 아울러 글로벌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5% 위축되고, 교역량은 80년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워렌 버핏이 미국 경제가 벼랑에서 떨어졌다는 전망과 미국 대형 제약사 머크와 셰링플라우의 인수합병(M&A)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 허용 등 호재가 전해졌지만 투자심리를 살려내지는 못하며, 오후들어 점차 낙폭을 키웠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6547.05로 전일대비 79.89포인트(1.2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8.64로 25.21포인트(1.95%) 내렸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76.53으로 6.85포인트(1.00%)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예고로 2개월래 최고치에 올라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5달러(3.4%) 오른 47.07달러로 마감했으며, 중국 에너지부 고위 관계자가 외환보유고의 일부를 원유 등 전략적 상품 구매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중소형주에 포커스!

전일 코스피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 1070선 위로 올라 섰다.

AIG 등 미국 금융기관들의 추가적인 부실 가능성과 GM의 파산 등에 따른 외부적인 악재는 아직까지 남아있지만 이러한 악재는 증시의 선반영되고 있는 시점으로 보이며,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일방적인 선물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현저히 약화되고 있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 / 달러 환율이 1600원선을 고점으로 저항을 인식하며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으로 보이고 급락하던 미 증시의 기술적 반등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1000포인트 전후 심리적인 강력한 지지선이 놓여있어 단기적인 반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뚜렷한 주도주가 존재하지 않아 단기적인 반등 후 에는 하락 추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지수의 반등 탄력이 둔화되므로 지수관련주 매매보다는 실적이 우량한 중소형주 및 테마주(풍력, 탄소배출권, 로봇, 와이브로)쪽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

[ 자료제공: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조영환(필명 제갈량)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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