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덕수 총리 인준 표결 앞두고 "협치 염두한 지명…잘 될 것"

입력 2022-05-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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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자, 영대 정권서 경제수석·총리 하신 분" 강조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한미동맹 튼튼해질 것"
IPEF 한국 합류에 따른 中 반발 우려엔 "제로섬 아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릴 예정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에 대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자 인준 결과 예상'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한 후보자는)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시절엔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루 앞둔 한미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국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동맹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참여하면서 중국의 반발을 살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굳이 없다”며 “중국과의 관계도 경제 관계를 잘해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도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 태국도 IPEF 초대에 열려있다는 입장이며 사회주의, 민주주의 이런 관계는 최소화 시킨다"며 "안보와 분리해서 서로 존중하고 상호이익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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