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결산] 코스피 기업 1분기 영업익 14.4%↑…순이익은 13.8% 줄어

입력 2022-05-18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1분기 결산실적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1분기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다. 운수창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업종의 개선세가 돋보였다. 다만 1분기 순이익은 금융업종 부진의 여파로 저조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679사 중 608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4.18%(128조6923억 원) 증가한 660조91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0조5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6조3698억 원)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41조69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9%(6조6701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7.64%, 순이익률은 6.31%로 전년 대비 줄었다.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1.77%)를 제외한 경우에도 매출액(24.91%), 영업이익(4.69%)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26.33% 감소했다.

재무상태를 보면 1분기 연결부채비율은 118.57%로 지난해말 대비 2.30%p 늘었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총 608사 중 78.29%(476사)로 전년 동기(504사) 대비 4.60%p(28사) 줄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업종별로 보면 전체 17개 업종 모두 매출이 늘었다. 운수창고업, 섬유의복 등 13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건설업 등 4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 8개 업종은 순이익이 늘었으나 서비스업, 의약품 등 9개 업종은 순이익이 줄었다.

연결기준 금융업(43사)의 영업이익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1%, 5.71% 감소했다.

금융지주(영업이익 14.45%, 순이익 16.31%), 은행(영업이익 8.73%, 순이익 11.02%)의 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증권(영업이익 -34.16%), 순이익 -36.36%), 보험(영업이익 -31.80%, 순이익 -34.10%)은 감소했다.

1분기 개별(별도) 결산 실적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18%, 18.74% 늘었다.

개별 영업이익률은 6.94%, 순이익률은 7.52%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70,000
    • +0.97%
    • 이더리움
    • 4,26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7,900
    • +0.41%
    • 리플
    • 619
    • +0.32%
    • 솔라나
    • 197,400
    • +1.28%
    • 에이다
    • 518
    • +2.98%
    • 이오스
    • 736
    • +5.14%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0.98%
    • 체인링크
    • 18,110
    • +1.51%
    • 샌드박스
    • 425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