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개 컨소 물류 컨설팅 지원대상 선정

입력 2009-03-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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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상신브레이크 등 9개 물류-화주기업 컨소시엄이 '2009년도 제3자물류전환 컨설팅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9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은 2009년도 제3자물류전환 컨설팅사업 지원 대상으로 물류-화주기업 9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물류는 화주가 계열사 등 특수관계에 있지 않은 물류전문기업에게 물류활동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하는 것을 뜻한다.

올해 지원대상 기업은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2009년도 제3자물류컨설팅 지원사업 참가업체 신청을 접수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신청기간 동안 총 23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돼 약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부터 자가ㆍ자회사물류를 3자물류로 전환하기 위한 화주기업 제3자물류 전환컨설팅 비용을(컨설팅 비용의 50% 이내) 보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10개 화주기업을 지원, 약 724억원의 3자물류계약 체결을 유도했고 참여 화주기업들은 약 10~20%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컨소시엄은(물류기업-화주기업 순) ▲세방-상신브레이크, ▲삼영물류(주)-코스틸, ▲조양국제종합물류-화신, ▲케이엔엘물류-(주)한냉, ▲한국통운-태림포장공업(주), ▲한익스프레스-(주)두올 등 종업원수 300인 이상 대형화주기업 6개 컨소시엄과 ▲롯데로지스틱스-(재)원주의료기기(5개 중소기업 공동), ▲에코비스-누가의료기, ▲웰로스-삼경프라자 등 종업원 수 10인에서 300인 미만 중소화주기업 3개 컨소시엄 등이다.

자동차 부품 물류와 관련한 컨소시엄(상신브레이크, 화신, (주)두올)이 3건으로 최다 선정됐으며, 롯데로지스틱스-(재)원주의료기기 컨소시엄의 경우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최초 중소기업 공동물류모델 케이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3일 무역협회(51층 소회의실) 에서 선정된 기업들과 물류컨설팅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까지 약 8개월간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9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3자물류계약액은 약 117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충분한 컨설팅 기간부여를 통한 성과 향상과 예산조기 집행 등을 위해 사업이 최대한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제3자 물류전환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기업의 물량 확보를 통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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