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UFS 4.0 메모리 개발…에너지효율ㆍ성능 향상

입력 2022-05-04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메모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은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 대비 2배인 23.2Gbps(기가비피에스)로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UFS 4.0이 고해상도 컨텐츠와 대용량 모바일 게임 등 처리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최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비롯해 향후 차량용 반도체, 메타버스 기기들에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플래시메모리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UFS 4.0 플래시메모리는 연속읽기와 연속쓰기 속도는 이전 세대(UFS 3.1) 대비 각각 2배(초당 4200MB), 1.6배(초당 2800MB)로 빨라졌다.

에너지 효율도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 UFS 4.0 플래시메모리는 1mA당 6.0MB/s의 연속읽기 성능을 제공해 전력 효율이 기존 UFS 3.1 제품 대비 약 45% 이상 향상됐다. UFS 4.0 메모리가 탑재된 모바일기기는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 등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성능이 1.8배 향상된 어드밴스 RPMB(Replay Protected Memory Block)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UFS 4.0 플래시메모리를 가로 11mm, 세로 13mm, 높이 1.0mm의 콤팩트한 패키지로 구현해 모바일기기 디자인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최대 1TB(테라바이트) 용량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63,000
    • -3.41%
    • 이더리움
    • 4,258,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5.76%
    • 리플
    • 608
    • -3.8%
    • 솔라나
    • 193,100
    • +0.1%
    • 에이다
    • 503
    • -7.37%
    • 이오스
    • 690
    • -6.6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8.39%
    • 체인링크
    • 17,680
    • -5.15%
    • 샌드박스
    • 403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