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드론·버티포트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본격화

입력 2022-05-03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부터 네 번째)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의 항공수단을 말한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버티포트(Vertiport)는 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환승센터)이다. UAM은 최첨단 항공기술 및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2019년부터 UAM 사업을 준비했다. 지난해 해외 UAM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내 운항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도 지속해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앞서 2020년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아스트로엑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3사(社) 간 협력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0,000
    • -3.25%
    • 이더리움
    • 4,732,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3.48%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08,700
    • -0.57%
    • 에이다
    • 580
    • +1.22%
    • 이오스
    • 808
    • -1.58%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55%
    • 체인링크
    • 19,950
    • -1.77%
    • 샌드박스
    • 453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