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지원 국책과제 선정

입력 2022-05-02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리드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의 임상 2b/3상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임상 2b 상 진행 및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2022년 3월부터 12개월 간 정부 출연금 약 89억 원, 기업부담금 약 29억 원 등 총 11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셀리드는 1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dCLD-CoV19-1의 임상 2b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지원 협약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등 백신 접종율이 낮은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및 임상시험 진행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먼저 수행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한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 점이 이번 최종 선정에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부스터샷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이며, 신청을 위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신속히 1/2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리드는 AdCLD-CoV19-1의 임상 1상을 통해 탁월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백신 투여 후 4주차 면역원성 분석 결과 중화항체 생성반응(FRNT)의 경우 1회 투여만으로도 투여 전 대비 약 48배 증가해 기존 ‘AdCLD-CoV19’ 보다 우수한 중간결과를 확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05,000
    • -2.83%
    • 이더리움
    • 3,282,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426,100
    • -5.94%
    • 리플
    • 785
    • -5.31%
    • 솔라나
    • 194,400
    • -5.77%
    • 에이다
    • 469
    • -7.31%
    • 이오스
    • 642
    • -6.69%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5.67%
    • 체인링크
    • 14,790
    • -7.39%
    • 샌드박스
    • 334
    • -8.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