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국 유타주 '노면전차' 운영 노하우 배운다

입력 2022-05-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MOU, 이달 20일 합의각서(MOA)

국토교통부는 미국 유타주 교통국과 '노면전차(트램) 운영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노면전차 사업이 부산, 대전 등에서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고 있으나 아직 운영 경험이 없고 운전자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져 있지 않아 운영 경험을 가진 외국 기관과의 협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유타교통국은 1999년부터 노면전차 4개 노선(96.6㎞)과 통근열차(Front runner) 132㎞를 운영하고 있다.

유타주 교통국에서 협력 의사를 밝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지게 됐으며 이달 20일 합의각서(MOA)를 통해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내 노면전차 평가 및 교수요원 등 총 6명을 16일부터 3주간 미국 유타주 교통국에 파견해 교육훈련을 수료하고 운전 전문기술, 경험 등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형 표준교재 개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12월까지 노면전차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 교육훈련기관 지정 및 제도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운전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에는 노면전차 관련 전반적인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더 나아가 수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1,000
    • -3.11%
    • 이더리움
    • 4,466,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8%
    • 리플
    • 625
    • -5.73%
    • 솔라나
    • 191,000
    • -4.74%
    • 에이다
    • 536
    • -6.78%
    • 이오스
    • 730
    • -8.41%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0.56%
    • 체인링크
    • 18,620
    • -6.05%
    • 샌드박스
    • 414
    • -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