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압도적 경기력으로 비야레알 제압

입력 2022-04-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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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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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2-0으로 누르며 결승행 우위를 점했다.

리버풀은 27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챔피언스리그 4강 비야레알과의 1차전에서 실점 없이 2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슈팅 숫자는 리버풀 19개, 비야레알은 1개에 그칠 정도로 리버풀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견고한 수비로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내는 등 이변을 일으켜온 비야레알은 전반까지 골문을 지켰지만, 후반 8분 페르비스 에스투피난의 자책골과 10분 사디오 마네의 추가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4강 1차전 승리로 리버풀은 다음 달 4일 비야레알 홈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골 차로 지더라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비야레알에 원정골도 허용하지 않아 더욱 유리하다.

전날 벌어진 또 다른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4-3으로 승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간 결승이 벌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수비했고 공격해서 2골을 넣었다”며 “비야레알은 압박으로 우릴 위협할 수 있는 팀인데, 선수들이 대부분 시간 동안 압박을 잘 이겨냈다”고 말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리버풀은 EPL 리그 우승, FA컵, 챔피언스리그, 카라바오컵 등을 제패해 4관왕에 오를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 리버풀은 5경기를 남겨둔 EPL에서도 1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1점 차 2위로 맹추격 중이다. 첼시와의 FA컵 결승도 예정돼있다. 이전에 진행된 카라바오 컵 결승에서 첼시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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