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디지털 사업’ 앞세워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2-04-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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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총이익 3349억 원ㆍ영업익 585억 원
디지털 사업 비중 51%…디지털 전환 가속
북미, 중국, 유럽 등 해외 지역 성장세↑
M&Aㆍ전문 조직 구축 등 역량 확보 총력

▲제일기획CI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CI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1분기 기준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일기획은 28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 3349억 원, 영업이익 58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43%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서비스별로 보면 △디지털 △ATL △BTL 등 전 사업 영역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특히 국내외 전 지역에서의 디지털 대행 물량 확대와 디지털 서비스 영역 다각화로 디지털 실적이 31% 성장하며 전체 사업에서의 비중도 51%로 확대됐다.

본사와 펑타이, 바바리안 등의 주요 디지털 자회사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운영, 이커머스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회사 전체의 디지털 성장을 주도했다. 미국 법인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동남아는 이커머스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신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 1분기 해외 사업 비중은 77%로 작년 연간(74%) 대비 3%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연간 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북미 지역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63% 성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미 지역의 고성장은 기존 광고주의 대행 물량 증가와 디지털 분야 신사업 대행 영역 확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중국 25%, 유럽 17%, 동남아 25% 등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제일기획은 퍼포먼스 기반 마케팅 서비스 확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사업 역량 강화 등의 중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매출총이익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지분투자, 디지털 인력 확보 및 전문 조직 구축 등의 역량 확보 계획도 연초부터 지속 추진 중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대외 불확실성으로 마케팅 효율성이 전례 없이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제일기획 2022년 1분기 실적 (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 2022년 1분기 실적 (제공=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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