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입력 2022-04-27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웅제약이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발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양사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 위탁생산(CMO)을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와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핵심기술인 ‘CellTaCT’ 플랫폼은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요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세포 기반 융합 치료제 개발 플랫폼이다. CAR-NK 면역세포치료제 단일 투여만으로도 병용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조절을 통한 고형암 치료 효과 증대 △기존 병용요법에서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 최소화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기술 확보 등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는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대웅제약과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당사가 전략적으로 협력함으로써,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3,000
    • -3.77%
    • 이더리움
    • 4,460,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6.65%
    • 리플
    • 638
    • -6.18%
    • 솔라나
    • 188,600
    • -7.32%
    • 에이다
    • 554
    • -3.82%
    • 이오스
    • 762
    • -6.0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50
    • -10.5%
    • 체인링크
    • 18,590
    • -8.11%
    • 샌드박스
    • 422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