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증권 공모 자금 한 달 새 1조 줄어…금리 인상에 회사채 타격

입력 2022-04-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기업이 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한 달 새 1조 원 넘게 줄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의 ‘2022년 3월 중 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 실적 세부내역’에 따르면 지난달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발행 총액은 13조8606억 원으로 전달(15조5081억 원)보다 1조6475억 원 줄었다.

회사채 발행만 전달에 비해 1조1933억 원 줄었다. 회사채 중에서도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각각 1조933억 원, 1조2514억 원 늘었지만 일반 회사채에서 3조5380억 원 줄었다. 금감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같은 주식 발행은 4542억 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구체적으로 기업공개는 980억 원으로 전달(2329억 원)보다 57.9% 줄었다. 유상증자 역시 같은 기간 1조1818억 원에서 8625억 원으로 27% 감소했다.

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49조5194억 원으로 전월(124조5644억 원) 대비 24조 9550억 원 증가했다. CP는 31조3121억 원으로 전달보다 7.9%, 단기사채는 23.7% 늘었다. 단기사채는 일반 단기사채가 33.2% 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52,000
    • -2.98%
    • 이더리움
    • 4,236,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5.48%
    • 리플
    • 606
    • -4.72%
    • 솔라나
    • 191,200
    • +0.74%
    • 에이다
    • 497
    • -6.93%
    • 이오스
    • 681
    • -7.35%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7.28%
    • 체인링크
    • 17,450
    • -5.62%
    • 샌드박스
    • 396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