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검수완박 추진에 "통합과 협치에 악영향 주지 않아야"

입력 2022-04-21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312> 질문에 답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21    kimsdoo@yna.co.kr/2022-04-21 09:22:24/<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312> 질문에 답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21 kimsdoo@yna.co.kr/2022-04-21 09:22:24/<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통합과 협치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를 간곡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위치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법사위원으로 배치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자는 또 "모든 일을 이루는 핵심 시대정신과 방법이 통합과 협치라고 보는데, 그런 쪽에 악영향을 미치는 그 어떤 것도 아쉽게 생각한다. 정치권이 현명하게 잘 대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고, 만약 우리가 이 시대에 그 일들을 못 하게 되면 두고두고 우리 후손들에게 큰 질타와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한 후보자는 또 전날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을 강행할 경우 자신에 대한 인준을 부결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검증을 연계하는 것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 후보들에 대한 문제는 언론의 검증과 인사청문회의 검증이 남아있다. 그런 쪽을 통해 충분히 검증하는 것이 옳다"며 "정치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90,000
    • -3.34%
    • 이더리움
    • 3,261,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420,600
    • -6.99%
    • 리플
    • 785
    • -5.54%
    • 솔라나
    • 192,500
    • -6.64%
    • 에이다
    • 464
    • -8.48%
    • 이오스
    • 637
    • -7.4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7.52%
    • 체인링크
    • 14,630
    • -8.39%
    • 샌드박스
    • 331
    • -9.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