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미래에셋PEF로 최대주주 변경

입력 2009-03-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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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분中 36.48%, 542억원에 인수

예당온라인의 최대주주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PEF로 변경됐다.

미래에셋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주요주주이자 예당엔터테인먼트의 이사 변두섭씨가 보유한 지분 36.48%을 모두 인수해 새로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1주당 9500원으로 총 542억500만원이다.

예당온라인은 전세계 30개국에 1억3000명의 회원을 거느린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과 80개국에 수출된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 및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하 MMORPG) '프리스톤테일1, 2'를 서비스 중인 종합 온라인게임 회사다.

예당온라인은 첫 퍼블리싱 게임인 오디션의 국내외 인기 상승세와 함께 지난해 자체 개발작인 프리스톤테일2의 국내 성공적인 런칭 및 해외 수출 계약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06년부터 3연간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세계 80개국에 온라인게임을 수출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로열티 수입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 사업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앞으로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등 게임사업에 대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에는 하나의 신작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3개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측도 "그 동안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예당온라인이 고부가 문화콘텐츠 수출기업으로 더욱더 우뚝 설 수 있도록 현 경영진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당온라인은 올해 댄스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인 '오디션2'와 프리스톤테일2를 잇는 자체 개발 MMORPG '프리스톤테일3', 유명 작가이자 현 예당온라인 야설록 고문의 동양판타지MMORPG '패온라인'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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