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모든 밸류체인서 탄소배출량 측정한다

입력 2022-04-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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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 '국제항공분야 탄소배출량 정식 검증원' 자격 취득

▲국제항공분야 탄소배출량 정식 검증원 자격을 취득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국제항공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하여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국제항공분야 탄소배출량 정식 검증원 자격을 취득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국제항공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하여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들이 최근 국내 정유화학 업계 최초로 국제항공분야 탄소 배출량 정식 검증원(CORSIA Verifier)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본트러스트(The Carbon Trust) 등 국제 환경 검증 자격도 취득했다.

전과정평가(LCA)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도 채용하며 관련 조직과 역량을 키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동차보다 항공기, 선박 등은 전기, 수소와 같은 무탄소ㆍ저탄소 기반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기 어려운 운송수단으로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역량을 활용해 국내 항공사들이 친환경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 배출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항공사 등 파트너사에 저탄소 제품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생산하는 모든 석유류 제품의 탄소 배출량 검증과 해결방안 확보 방안도 점진적으로 마련한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사업회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연내에 원유 및 원재료부터 제품 제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CA) 체계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며 “향후 배터리 소재까지 포함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전과정평가를 완료하여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 전략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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