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 자연과환경, 인도네시아 조림허가권 취득할까?

입력 2009-03-02 14:08 수정 2009-03-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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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환경이 이달 내에 인도네시아 조림 허가권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조림 허가 규모는 당초 알려진 9000ha 보다는 적은 7000ha로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증권시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3월 6~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자원외교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일정에 맞춰 조림허가권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 있다.

본지 확인 결과, 자연과 환경은 당초 이 대통령 일정에 맞춰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봤으나 일정이 조금 늦춰지면서 오는 10일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 관계자는 “공청회 등 일반적인 사안은 마무리 됐다”며 “인도네시아 주지사의 승인과 중앙정부 산림부 장관의 승인만을 남겨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6일에 확정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10일 경에는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과 환경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인도네시아 북말루꾸주 동할마해라 군 비나가라 지역에 조림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NNE에너지(옛 PT.AGB)를 통해 바이오디젤과 조림사업권 등 2개 분야에 진출해 있다.

현재 자연과 환경은 바이오디젤 사업에 대해 유가가 하락 추세에 있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에 따라 순연시키고 있으며 조림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과환경은 지난해 6월 아이씨엠(ICM)으로 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오에너지업체인 PT.NNE에너지(옛 PT. AGB ENERGY)의 지분 3만4999주(99.99%)를 34억원에 인수해 본격적인 조림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자연과 환경은 3월 인도네시아 정부로 부터 조림허가권(IUP)을 취득한 이후에는 기존의 자연림을 벌목해 판매하고 그 이후에는 새로 인공림을 조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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