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원내대표 역할 마무리…"대선 승리라는 값진 성과 얻었다"

입력 2022-04-08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벌써 광우병 시즌2 하기 위해 새 정권 흠집 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20대 대선 승리의 중심에 섰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김 원내대표를 '강한 투사'라고 치켜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 복지는 뒷전으로 가고 고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그 결과 대선 승리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을 하면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1년간 의원님들이 보시기에 미진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저와 원내지도부에 전적인 신뢰를 보여주시면서 민생투쟁, 대외투쟁을 하시는 데 앞장서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 본질 파헤치기 위한 천막 농성을 위해서 석 달 가까운 세월 동안 이어갔던 것도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광우병 시즌2를 하기 위해서 새 정권을 흠집 내고 발목 잡고 아예 대통령 선거 마치자마자 대선 불복 프레임으로 들어가면서 끝내 이 대선에서 드러난 정권교체의 국민 의지를 무시하려고 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이번 지방선거는 반드시 압승해야 할 절대적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절박함을 가지고 지방선거에 잘 임하고 계셔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게 주신 임무를 잘 마치고 행복하게 1년 여러분과 지냈던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도 김 원내대표를 두고 "이 분이 이렇게 강한 투사신지 처음 알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열망이 이 분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항상 그 강한 투쟁 속에서도 안정감을 바탕으로 때로는 중재자로 때론 협상가, 투쟁가로 나서주셨던 행보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42,000
    • -3.16%
    • 이더리움
    • 4,454,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484,800
    • -8.36%
    • 리플
    • 633
    • -4.24%
    • 솔라나
    • 188,700
    • -5.6%
    • 에이다
    • 531
    • -7.65%
    • 이오스
    • 733
    • -7.91%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10.94%
    • 체인링크
    • 18,430
    • -4.71%
    • 샌드박스
    • 410
    • -8.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