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의 근황…“많은 변화 있어, 다음 걸음 준비 중”

입력 2022-04-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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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후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7일 김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다”라며 지난 5일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현은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라며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많은 일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며 “단지 응원해주신 대로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 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올 한 해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또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현은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내일을 기약했다.

한편 김정현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분쟁 및 전 연인 서예지와의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으로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서 민폐를 끼쳤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김정현은 활동을 중단했고 같은 해 9월 SNS 글을 마지막으로 근황도 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둥지를 들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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