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인탑스의 올해 매출액 및 순이익이 각각 13%, 16.5% 감소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탑스 매출액은 13% 감소한 2283억원, 영업이익도 26% 감소한 125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고 저가폰 비중이 높아져 중국생산비중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인탑스의 4분기 실적은 타 IT업체대비로는 다소 양호했으며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를 역시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치주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