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15.4조…모바일 비중 76.4% '역대 최대'

입력 2022-04-01 12:00 수정 2022-04-01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2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 35.6%↑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2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15조4314억 원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2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15조4314억 원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월 대비로는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22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15조4314억 원이라고 밝혔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9%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월 대비로는 6.4% 줄었으며, 1월(-7.4%)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경상 거래액이다 보니까 달력 일수 효과 영향을 많이 받아 줄어든 것처럼 보여지는 것"이라며 "거래액을 단순 일평균으로만 보더라도 1월보다는 2월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23.0%), 가전·전자·통신기기(20.0%), 생활용품(17.9%), 여행 및 교통서비스(35.6%)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월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백신 접종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여행·교통의 예약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상품군별로 보면,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244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2조520억 원), 가전·전자·통신기기(1조9132억 원), 생활용품(1조3691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화장품(-6.8%)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서비스(23.0%), 가전‧전자‧통신기기(20.0%), 생활용품(17.9%) 등에서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조792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6.4%로 전년 동월(72.1%)에 비해 4.3%포인트(P) 상승했다. 모바일 포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역대 최대치다.

세부 상품군별로 보면,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24.4%), 가전·전자·통신기기(27.1%), 음·식료품(15.7%) 등에서 증가했다.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7.7%), 이쿠폰서비스(89.8%), 애완용품(87.2%) 순으로 높았다. 화장품(21.5%P),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8.3%P)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8,000
    • +4.18%
    • 이더리움
    • 4,268,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1.63%
    • 리플
    • 616
    • +8.07%
    • 솔라나
    • 195,400
    • +11.59%
    • 에이다
    • 499
    • +7.31%
    • 이오스
    • 699
    • +9.22%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4
    • +1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7.92%
    • 체인링크
    • 17,660
    • +10.38%
    • 샌드박스
    • 407
    • +1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