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정숙 여사 명품은 한글재킷이 유일…이 마저도 기증”

입력 2022-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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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치 2억 원 주장은 가짜뉴스…논두렁 시계 시즌 2 간보기"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국빈방문 때 입었던 칼 라거펠트의 ‘샤넬 한글재킷’. 현재 이 옷은 기증 돼 인천공항 1터미널에 전시 중이다.
 (사진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국빈방문 때 입었던 칼 라거펠트의 ‘샤넬 한글재킷’. 현재 이 옷은 기증 돼 인천공항 1터미널에 전시 중이다. (사진제공=청와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치 논란에 대해 ‘논두렁 시계 시즌 2’를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 중 하나가 2억 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넘쳐난다”며 “가짜 뉴스다. 그 브로치 고가품 아니다”고 반박했다.

19대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을 맡았던 신평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하여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라며 “브로치와 핸드백 같은 액세서리, 장신구 대금이 상상을 넘는다고 한다”고 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김 씨는 “제가 아는 한 김 여사가 의전 때 착용했던 유일한 명품은 2018년 프랑스 국빈방문 때 프랑스 측과 청와대 의전 담당이 조율해 착용했던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한글 디자인 재킷”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재킷은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됐고, 현재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에 전시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뉴스가 갑자기 폭주하느냐”며 “논두렁 시계(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해 국정원이 정치 공작한 사건) 시즌 2 간을 보는 것이다. 두고 봐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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