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호선, 청라까지 연장…도심 접근성 향상

입력 2022-03-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6분 단축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노선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노선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장사업은 총 연장 10.7km 구간에 ‘가정역(002-1)’ 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5739억 원 규모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달 착공해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전철로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부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이바지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8,000
    • -0.17%
    • 이더리움
    • 3,217,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0.6%
    • 리플
    • 726
    • -9.93%
    • 솔라나
    • 191,100
    • -3.24%
    • 에이다
    • 467
    • -2.91%
    • 이오스
    • 633
    • -2.1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490
    • -3.27%
    • 샌드박스
    • 331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