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경영 제1원칙 안전환경"

입력 2022-03-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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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사외이사 여성 비중 50% 확대…삼성 관계사 중 가장 높아

▲16일 장덕현 사장이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제공=삼성전기)
▲16일 장덕현 사장이 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제공=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신임 사장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삼성전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1등 테크 기업들은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차세대 정보기술(IT) 제품과 전기차 · 자율주행 등 전장 제품의 두 성장축을 바탕으로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삼성전기 주총에서는 보고사항과 부의사항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윤정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장 사장과 김성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삼성그룹 관계사 중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비중이 50%로 확대됐다.

이 사외이사는 지난해 신설한 ESG위원회의 위원장을 겸임한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고문 변호사,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 한국환경법 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100원, 우선주 1주당 21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 총액은 2020년 총 1059억 원 대비 약 50% 증가한 158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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