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차세대 IT·전장 제품 두 축 중심으로 성장 이어갈 것"

입력 2022-03-10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LCC·반도체 기판 등 주력 사업에 대해서도 평가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지난해 12월 썰톡에 출연하여 소통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지난해 12월 썰톡에 출연하여 소통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차세대 IT향 제품과 전장향 제품을 꼽았다.

10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장 사장은 최근 열린 미디어 대상 전략 제품 설명회에서 "이 두 성장 축에 삼성전기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이 언급한 차세대 IT향 제품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서버, 메타버스 등의 응용처가 포함된다. 전장향 시장은 전기차, 자율주행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다양한 IT 부문과 차세대 자동차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사업분야인 카메라모듈에 대해선 "스마트폰은 물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에서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고, 카메라 설계부터 제조, 렌즈, 엑츄에이터까지 모든 기술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새 탄탄한 성장을 이룬 반도체 기판 사업에 대해선 "급격히 확산 중인 5G, Al, 클라우드 기술에 필요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평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 두 성장축인 차세대 IT 혁명과 전장향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군을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우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신 사업군 개척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 취임한 장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도 '초일류 테크(Tech) 부품회사'로서의 비전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97,000
    • +1.55%
    • 이더리움
    • 4,856,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73%
    • 리플
    • 676
    • +1.5%
    • 솔라나
    • 205,600
    • +3.32%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5
    • +1.49%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24%
    • 체인링크
    • 20,200
    • +6.09%
    • 샌드박스
    • 46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