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660선을 가까스로 지켜내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 편입 첫날을 맞은 LG에너지솔루션은 40만 원이 붕괴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19.04포인트) 내린 266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조275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6821억 원, 3758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중공업(10.19%), SK(4.44%), 대한항공(2.51%)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6.35%), LG화학(-4.93%), 삼성SDI(-4.37%) 등은 내렸다.
코스피200지수 편입 첫날로 주목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6.35%(2만6500원) 떨어진 3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2.63포인트) 오른 891.7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 원, 317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인이 홀로 395억 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