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관리역량 강화로 7년 간 식품 폐기율 1% 미만으로 유지"

입력 2022-03-11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마트 폐기율 3% 내외…빅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

▲마켓컬리 C.I
▲마켓컬리 C.I

마켓컬리는 2015년 사업 초기부터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꾸준하게 고도화 한 결과 7년간 신선식품 폐기율을 1% 미만으로 유지해왔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대형마트 폐기율은 3% 내외, 슈퍼는 7~8%다. 이런 상황에서 마켓컬리는 식품 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효율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관리했다.

마켓컬리가 효율적으로 폐기율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ㆍ분석 시스템 ‘데이터 물어다 주는 멍멍이(이하 데멍이)’를 통해 고객 주문을 정교하게 예측하기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먼저 데멍이의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 미래에 발생할 수요 및 주문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상품 발주를 진행한다. 정교한 예측을 위해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상품의 단위 및 연령별 수요, 날씨, 시기별 이슈 등 여러 요소를 두루 고려해 주문량을 예측한다. 여러 변수 조건의 실험을 통해 예측 오차를 최소로 조절하고 있다. 또 새로운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등 지속해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데멍이를 통해 상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된 뒤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ㆍ지역별 주문 현황 및 향후 판매량을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하며 상품 프로모션을 제안하기도 한다.

또 물류센터에 준비된 재고 및 인력 운영 등이 어느 시점에 소진될지 예측해 물류팀에 전달한다. 물류팀은 정보를 바탕으로 분류, 포장, 배송 등 전 영역에 대해 대응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성장에 따른 주문량 증가, 지역 확대, 상품 다양화 등으로 인해 폐기율은 언제든 등락이 있을 수 있지만, 고도화된 데멍이 시스템과 이제까지의 노하우를 종합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40,000
    • -0.07%
    • 이더리움
    • 4,319,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77,200
    • +4.12%
    • 리플
    • 615
    • +1.65%
    • 솔라나
    • 196,600
    • +9.28%
    • 에이다
    • 512
    • +2.61%
    • 이오스
    • 700
    • +1.3%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2.9%
    • 체인링크
    • 17,910
    • +3.65%
    • 샌드박스
    • 414
    • +7.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