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문화 서비스 NFT 티켓으로 만난다

입력 2022-03-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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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공연∙음반 등 브랜딩 활동에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를 접목한 다양한 시범(pilo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에는 음악∙미술∙게임 등 문화 콘텐츠들이 NFT로 발행∙거래되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와 같은 NFT를 활용하면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고객의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현대카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열리는 공연에 NFT를 적용하는 ‘언더스테이지 NFT 티켓’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19~20일 열리는 ‘현대카드 Curated 72 이랑’의 공연 티켓의 일부를 NFT 티켓으로 판매한다.

이번 NFT 티켓의 가장 큰 혜택은 언더스테이지 1열 중앙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다. 또 언더스테이지 백스테이지를 포함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 등 현대카드 스페이스를 둘러보는 프라이빗 투어도 누릴 수 있다. 이랑이 사인한 실물 포스터와 함께, 이랑이 직접 제작한 아트워크를 NFT화 해 제공한다.

오는 12일 오픈 예정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NFT 티켓 BETA’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원으로 일반 티켓(6만6000원)보다 비싸지만, 공연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아트워크 NFT로 가치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또 ‘현대카드 다이브(DIVE)’ 앱을 통해 진행하는 ‘팬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에 참여한 관객에게 NFT를 제공하는 ‘팬메이드 라이브 NFT 굿즈(Goods)’ 프로젝트도 시범 실시한다. ‘팬메이드 라이브’는 듣고 싶은 곡, 궁금한 질문, 보고 싶은 퍼포먼스 등 팬들의 요청을 받아 아티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랜선 라이브 공연이다.

이번 팬메이드 라이브 뮤지션은 래퍼 ‘pH-1’다. 8일부터 다이브를 통해 팬들의 요청과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한 팬들에게는 팬들의 질문들로 디자인된 pH-1의 이미지를 NFT로 제작해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는 이달 28일 제공한다.

앞서 지난 4일 현대카드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위터(Twitter)에 현대카드의 NFT 기반 문화 마케팅 활동에 관한 공식 채널 ‘현대카드 민츠(Hyundaicard MINTS∙@HyundaiCard_NFT)’를 오픈했다. 현대카드는 민츠를 통해 현대카드가 발행하는 NFT에 관련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LP 등 한정판 바이닐 선구매권을 활용한 NFT를 발행하는 등 특히 컬처 서비스를 대상으로 NFT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며 "NFT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의 개념을 넘어 현대카드의 새로운 브랜딩 수단으로서 고객과 더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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