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1672억 투자

입력 2022-03-08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기술선도형 등 4개 유형 지원…50개 신규 사업에 총 482억 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이투데이DB)

정부가 올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총 1672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고, 482억 원이 배정된 올해 신규 사업에 참여할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개발(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실증, 사업화 등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과제는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대학혁신기반센터 △산업혁신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등 4개 유형의 총 50개 내외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한 달간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4월 말까지 평가·선정을 거쳐 5월부터는 2022년도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2011년부터 약 3조3000억 원을 투자해 전국에 188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총 8514대의 공동 활용 장비를 도입하는 등 성과를 냈다. 올해는 '대학혁신기반센터(UIC)',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사업을 신설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이 지역 네트워크, 인력 등 소프트 파워를 활용해 기업 혁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디자인, 마케팅, 판로개척 지원 등 기업 매출과 관련이 높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요소수 등 당해연도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매년 자유 공모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사업의 최종 수혜자인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고민해 올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대학이 기업 고민해결을 위한 사랑방이 되고, 활용도가 떨어졌던 기존 구축 장비들이 문제 중심으로 연계돼 기업에 패키지 서비스로 제공되는 등 기업 중심의 R&D 인프라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한 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1,000
    • -0.02%
    • 이더리움
    • 3,214,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430,500
    • +0%
    • 리플
    • 722
    • -10.86%
    • 솔라나
    • 190,900
    • -1.65%
    • 에이다
    • 468
    • -2.3%
    • 이오스
    • 634
    • -1.55%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0.16%
    • 체인링크
    • 14,480
    • -2.88%
    • 샌드박스
    • 331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