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선관위 사과에 "우려 불식할 투표 메뉴얼 공개해야"

입력 2022-03-06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선관위에 "참정권 침해, 공정선거 훼손"
"투표 메뉴얼 공개해야"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의당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투표 매뉴얼을 정비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오승재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내고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권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의 방안을 국민 앞에 내놓지 못한다면 불신은 계속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어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에 별도로 투표함이 마련되지 않아 투표 참관인이 박스나 쇼핑백에 기표 용지를 담아 전달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는)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고 공정선거를 훼손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거센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과했다"며 "이미 선거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만큼,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투표 매뉴얼을 정비하여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 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6,000
    • +4.19%
    • 이더리움
    • 4,270,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9.86%
    • 리플
    • 615
    • +6.77%
    • 솔라나
    • 195,800
    • +10.43%
    • 에이다
    • 499
    • +5.5%
    • 이오스
    • 699
    • +7.7%
    • 트론
    • 183
    • +4.57%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7.7%
    • 체인링크
    • 17,650
    • +8.88%
    • 샌드박스
    • 407
    • +1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