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울진ㆍ삼척 산불 피해복구 성금 50억 전달

입력 2022-03-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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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복구ㆍ이재민 지원 위해 성금기탁
세탁구호차 4대와 방역구호차 1대 투입
피해지역 무상점검ㆍ수리 등 일부 지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울진과 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 원을 전달하고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6일 현대차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5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도 지원한다. 이밖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에는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다. 매일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함께 투입될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피해 지역 차량 고객 대상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자동차 보험 특약 가운데 자차 보험에 미가입된 고객이 대상이다. 총 할인금액을 기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생필품 및 세탁 지원, 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의 활동이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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