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안 단일화…사전투표-대선당일 투표 방법은

입력 2022-03-0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둔 3일 야권 후보 단일화가 전격 이뤄졌다. 이미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지 이뤄진 단일화로 오는 9일 치러지는 본투표 용지에는 안 후보가 그대로 표기된다.

다만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경우 안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 문구가 들어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가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2월 28일) 이후 사퇴해 대선 당일 투표용지에 ‘사퇴’로 표기되지 않고 투표소에 관련 안내문만 부착된다.

이미 투표용지 인쇄를 마쳤기 때문에 따로 ‘사퇴’ 문구를 표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이에 유권자가 안 후보를 찍으면 해당 표는 무효, 즉 사표가 된다.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 용지가 이미 인쇄된 본투표와 달리 투표 현장에서 용지를 인쇄하는 사전투표에서는 윤 후보 이름 옆에 ‘사퇴’가 표기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사전투표 용지에 ‘사퇴’가 표시됨에 따라 두 후보의 단일화가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사전투표 전에만 하면 충분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내일부터 사전투표일인데 전날인 오늘이 마지노선이자 (단일화) 효과 면에서 가장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공교롭게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75,000
    • -4.7%
    • 이더리움
    • 4,429,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484,400
    • -8.6%
    • 리플
    • 628
    • -6.82%
    • 솔라나
    • 187,000
    • -7.75%
    • 에이다
    • 537
    • -6.93%
    • 이오스
    • 743
    • -7.82%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12.55%
    • 체인링크
    • 18,140
    • -10.51%
    • 샌드박스
    • 409
    • -1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