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ㆍ기계ㆍ글로벌 부문의 성장성 가시화 전망"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2-02-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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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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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5일 한화에 대해 방산, 기계, 글로벌 등 자체 사업 부문의 성장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따라 고체연료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고체연료 기반 우주발사체 개발로 확장될 수 있다”며 “한화는 로켓에 들어가는 고체연료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우주발사체에 적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 등을 개발하면서 성장이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2차전지의 경우 소재·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 등에 필요한 설비를 만들어 일괄수주 방식으로 국내외 배터리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2차전지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 등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질산과 수소 생산에서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화는 내년까지 총 1900억 원을 투자해 여수산업단지에 질산 공장을 건설한다”며 “이번 증설로 총 질산 생산량은 40만 톤 늘어난 52만 톤이 되며 산업용 화약, 폴리우레탄, 반도체용 고순도 제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암모니아는 질소만 떼어내면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데, 한화는 오랜 기간 암모니아를 취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화그룹의 수소 밸류체인에서 수소 공급을 위한 암모니아 조달, 트레이딩, 수소 생산 측면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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