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방어확률 하락 - 흥국증권

입력 2022-02-25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주가방어확률(Hit Ratio)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5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으로 2020년 동기 대비 34.9% 오른 7572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0.2% 떨어진 1095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11월 출시된 ‘리니지W’가 평균 일매출 62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기존작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동일 장르 및 지식재산권(IP)의 잠식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각각 47%, 119% 증가했다”며 ‘리니지W’ 흥행으로 인한 성과급 지급과 한국/대만/일본 동시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흥국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 원인으로 Hit Ratio의 하락을 제시했다. ‘리니지W’는 기존 리니지의 콘텐츠와 게임성을 이어 받았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때문에 신규 IPㆍ플랫폼ㆍ장르에서의 성공으로 동사의 개발력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 연구원은 ”2022년엔 비용통제와 신작의 온기반영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지만 신작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이 한국과는 다른 유저 성향을 보이는 북미ㆍ유럽에서도 흥행 가능할지, 전략ㆍ배틀로얄ㆍ서브컬처 등 모바일게임 시장의 장르 다양화 흐름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동사의 게임이 흥행ㆍ생존할 수 있는지도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5,000
    • -4.33%
    • 이더리움
    • 4,225,000
    • -6.71%
    • 비트코인 캐시
    • 460,100
    • -6.94%
    • 리플
    • 602
    • -5.64%
    • 솔라나
    • 191,500
    • -0.93%
    • 에이다
    • 495
    • -8.33%
    • 이오스
    • 681
    • -8.22%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8.93%
    • 체인링크
    • 17,450
    • -7.08%
    • 샌드박스
    • 398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