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허벅지 몰카’ 논란 속 ‘유퀴즈’ 예고편 등장

입력 2022-02-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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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퀴즈’ 방송화면
▲출처=‘유퀴즈’ 방송화면

‘허벅지 몰카’ 논란에 휩싸인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했다.

2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143회 말미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역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출연진 명단에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과 컬링 대표팀 ‘팀 킴’,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재민 등이 포함됐다.

출연이 예고된 이들 중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인 곽윤기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온라인상에 곽윤기에게 ‘몰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A 씨는 ‘곽윤기 선수가 10년 전에 올린 허벅지 몰카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곽윤기가 2014년 올린 SNS 사진을 공유했다. 곽윤기는 해당 SNS 게시물에서 “피곤한 지하철 여행 #뚜벅이 # 옆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는 멘트와 함께 옆사람과 자신의 허벅지 사진을 찍어 올렸다. 팬들은 해당 글 아래 “오빠 (이 글) 지워요, 위험한 발언”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글쓴이는 “오래 전 일이라 곽윤기 선수가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그 사건을 알게 된 후부터 나는 지금까지 잊은 적이 없다”면서 “일상생활을 했으나 모르는 사람이 휴대폰을 높이 들어올리면 그때 울컥 올라오더라”면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했다.

2014년 당시 여성 비하 논란이 일자 곽윤기는 “죄송하다” 고 사과하며 해명 글을 남겼다. 그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허벅지의 당사자가 지인이었고 장난을 친 것이라고 말해 일단락 된 것. 그러나 글쓴이는 8년 뒤인 이날 “기가 막힌다. 동생이요? 저랑 아는 사이였나”며 “곽윤기가 자신보다 허벅지가 튼실하다고 비꼰 여성이 바로 나”라고 주장해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A 씨 주장글의 진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곽윤기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이후 곽윤기의 ‘유퀴즈’ 촬영분이 예정대로 방송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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