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공약포럼] 이재명 측 "인재 양성하려면 교육부 해체해야"

입력 2022-02-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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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양성 위해 새 학과·과목 만들려 해도 기존 학과·과목을 못 줄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 윤후덕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17일 이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야 대선 후보 부동산·경제정책 공약 포럼’에서 이 후보 측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 윤후덕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17일 이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야 대선 후보 부동산·경제정책 공약 포럼’에서 이 후보 측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이 교육부 해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투데이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여야 대선 후보 부동산·경제정책 공약 포럼’에서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경제학회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정도 의견을 묻는데, 최근 ‘5년 뒤 경제 성장률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50% 정도가 1%대, 40% 정도는 2%대를 답했다”며 “전문가들은 성장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규제 개혁, 창조형 인적자본 축적을 위한 교육제도 개혁, 노동시장 유연안전성(Flexicurity) 강화를 권고하고 있는데, 여기에 동의하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 측 윤후덕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기술을 확보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게 참 중요한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사실 교육부를 해체해야 할 것”이고 말했다.

그는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과나 교과목들이 전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 개선이 안 된다”며 “인공지능(AI) 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자, 새로운 학과를 만들자고는 하지만 기존에 대학 정원과 학과별 수업시수가 다 정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산업에 맞춰 새로운 인력을 양성하려면 기존의 것들을 줄여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크게 해결이 안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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