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으로 21억 원 주인 찾아

입력 2022-02-15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예보)
(자료=예보)

예금보험공사가 실수로 잘못 송금된 금전을 대신 반환해주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통해 21억 원의 금액이 주인을 찾았다.

15일 예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착오송금인으로부터 총 6101건(88억 원)의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2766건(38억 원) 중 1705건(21억 원)을 송금인에게 반환됐다.

지원대상 여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비중은 작년 7월 17.2%에서 지난달 48.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대상으로 결정된 주된 사유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이용계좌(23.8%) △송금인의 신청 철회(20.1%) △압류 등 법적 제한계좌(11.2%) △금융회사의 자체반환절차 미이행(10.8%)이며, 이들이 비대상(2889건) 중 65.9%를 차지했다.

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이 2232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하고 있다. 300만 원 미만이 총 84% 이상이었다.

반환 현황을 살펴보면 자진반환(1661건) 및 지급명령(44건)을 통해 착오송금액 총 21억3000만 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20억5000만 원을 반환했다. 착오송금 반환 시 평균 지급률은 96.0%이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42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00,000
    • +5.47%
    • 이더리움
    • 4,748,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4.82%
    • 리플
    • 742
    • +0%
    • 솔라나
    • 216,000
    • +6.09%
    • 에이다
    • 614
    • +1.66%
    • 이오스
    • 811
    • +4.11%
    • 트론
    • 193
    • -0.52%
    • 스텔라루멘
    • 1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7.87%
    • 체인링크
    • 19,570
    • +5.22%
    • 샌드박스
    • 460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