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회장 구광모, “고 구자홍 회장 자상하고 따뜻하셨던 분”

입력 2022-02-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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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뉴시스)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시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의 빈소를 찾아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는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아쉽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12일 오전 11시 28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구자홍 초대회장의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좀 더 오래 살아계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구광모 회장은 약 15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조문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시작으로 조주완 LG전자 사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자준 전 LOG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지난 11일 별세한 구자홍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L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한 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LS그룹 초대 회장직을 맡았다.

구자홍 회장 발인은 15일 오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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