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 차별화 주력…"증오·갈등·보복보다 경제 회복이 정말로 중요"

입력 2022-0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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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미지 주력
"경제 회복, 지속성장 중요"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직능본부 공중위생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국가의 역할, 그중에서도 정치 지도자인 대통령의 역할은 결국 민생을 살리고 국민을 안전하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 삶을 바꿀 지혜를 모으는’ 직능단체 연속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특히 위기의 시대에는 지도자, 대통령의 역량과 역할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온 DNA가 있다"며 "정말로 허허벌판에서 선진국 반열에 들어왔는데, 이 모든 것이 국민들의 노력과 그동안 유능한 지도자의 지도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야 할 길에도 정쟁이나 증오, 갈등, 보복 이런 것보다는 미래를 향해서 유능하게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위기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이 가능하도록 경제가 회복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힘줘서 말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부터 수사할 것’이라는 발언을 겨냥하면서 자신이 밀고있는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한 입장과 관련, "통합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데, 보복 또는 증오, 갈등, 분열이 우리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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