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도 또 오른다" 1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인상

입력 2022-02-10 08:47 수정 2022-0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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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1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가격 인상을 한 차례 단행한 지 약 1년 만이다.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연말 이후 최근까지 롯데리아, 맘스터치, 버거킹, 쉐이크쉑 등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가 모두 제품 가격을 올렸다.

맥도날드의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총 30개 메뉴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주요 인상 메뉴는 불고기 버거 단품, 아메리카노 등이다.

지난해 8년 만에 200원 비싸진 불고기 버거 단품은 기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4종에 한해서만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빅맥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으로, 이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베스트 버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좋은 맛과 높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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