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女 쇼트, 최민정 짜릿한 막판 뒤집기…3000m 계주 결승 진출

입력 2022-02-09 22:51 수정 2022-02-09 2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 후 최민정(왼),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뉴시스)
▲9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 후 최민정(왼),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9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이 2위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4분05초904를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1위는 캐나다(4분05초893)이다.

스타트는 맏언니 김아랑이 끊었다. 뒤이어 이유빈, 서휘민이 질주하며 5바퀴를 남기고 1위에 올랐으나 다시 캐나다에 자리를 내주었다. 3바퀴째에서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치고 나오며 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최민정은 마지막 스피드를 내며 ROC(4분06초064)를 추월, 간발의 차로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경기 후 맏언니 김아랑은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잘해줘서 연습 때보다 잘한 것 같다”라며 “결승에서는 더 완벽하게 준비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 주자 최민정 역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결승에 진출하게 됐던 것 같다.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오는 13일(일) 오후 8시 35분 치러진다. 상대는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65,000
    • -5.41%
    • 이더리움
    • 4,106,000
    • -8.65%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15.45%
    • 리플
    • 573
    • -10.61%
    • 솔라나
    • 178,200
    • -6.36%
    • 에이다
    • 465
    • -16.67%
    • 이오스
    • 648
    • -15.73%
    • 트론
    • 175
    • -3.85%
    • 스텔라루멘
    • 112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10
    • -15.57%
    • 체인링크
    • 16,110
    • -13.8%
    • 샌드박스
    • 358
    • -1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